어제 밤 10시 41분
[구현 확인 — 지금 직접 확인한 것]
hardiai.com의 TLS 인증서 발급 시각은 2026-09-13 13:41 UTC, 한국시간으로 어제 밤 10시 41분이다.- 지금 이 주소는 HTTP 200 으로 응답한다.
- 저장소 기록도 같은 날짜다. 9월 13일 "제품명을 Hardi AI 로 확정한다(D36) — 도메인 hardiai.com", 이어서 첫 프로덕션 배포. 9월 14일 D39 로 데스크톱 이름과 번들 식별자까지
Hardi AI·ai.hardiai.*로 맞췄다.
여드레 전 이 브리프에 "이름을 미뤄둔 값은 매일 늘어난다"고 썼다. 그 값은 이제 그만 늘어난다. 이름이 정해졌고, 붙일 문패도 생겼다.
문제는 그 문패에 적힌 이름이 다르다는 것이다.
| 자리 | 지금 값 | 상태 |
|---|---|---|
| 도메인 | hardiai.com | 확정 |
| 데스크톱 앱·식별자 | Hardi AI · ai.hardiai.* | 확정 (D39) |
| 모바일 앱 | Hardi AI | TestFlight 0.1.0 |
| 웹 첫 화면 제목 | ArchitectureAI — 팀의 일을 대신 해 주는 데스크톱 에이전트 | 옛 작업명 |
| robots.txt | 없음 (404) | 미설정 |
말로 파는 것과 주소로 파는 것
어제까지 이 제품을 설명하려면 말을 해야 했다. 오늘부터는 주소를 준다. 영업에서 이 둘은 다른 종목이다.
주소를 받은 사람은 우리가 없는 자리에서 30초 안에 혼자 판단한다. 그 30초에 가장 먼저 읽히는 글자가 브라우저 탭의 제목이고, 카카오톡이나 슬랙에 링크를 붙였을 때 뜨는 미리보기 카드의 첫 줄이다. 지금 그 자리에는 우리가 버리기로 한 이름이 있다.
받는 사람에게 이건 "아직 이름도 안 정했나 보다"로 읽힌다. 기획 단계 제품이 가장 감추고 싶은 신호를, 하필 첫 줄에서 내보내는 셈이다.
[외부 공식자료] Notion 은 2026년 2월 Custom Agents 를 베타로 열고 두 달 만에 100만 개 넘게 만들어졌다고 공개했고, 5월 4일 정식 출시와 함께 사용량 과금을 켰다. Ramp 가 300개 넘는 에이전트를 굴린다는 사례를 회사 이름까지 붙여 냈다. 저쪽은 숫자와 고객 이름으로 말한다.
[구현 확인] 우리에겐 그런 숫자가 없다. 시장 검증 데이터가 아직 하나도 없는 게 사실이다. 그렇다면 지금 새로 가진 자산은 "실제로 열리는 주소" 하나뿐이고, 그 값어치는 첫 화면이 정확한지에 전부 걸려 있다.
반대 의견
"아직 공개할 단계가 아니다. 내부 테스트 중인데 랜딩부터 다듬는 건 순서가 틀렸다."
절반은 맞다. 지금 트래픽을 끌어올 이유는 없고, 색인을 부르는 건 확실히 이르다. 하지만 제목을 고치는 일과 트래픽을 부르는 일은 다른 작업이다. 앞의 것은 30분이 안 걸리고, 뒤의 것은 준비된 다음에 해도 된다.
그리고 "아직 안 열었다"는 선택지는 어제로 사라졌다. 인증서가 발급된 순간 그 이름은 공개 투명성 로그에 올라갔다. 누구든 조회하면 hardiai.com 의 존재를 볼 수 있다.
[미검증 가설] 첫 접점을 정리하면 영업 대화의 성공률이 오른다는 건 우리 데이터로 증명한 적 없다. 다만 틀린 이름이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아무도 하지 못한다.
이번 주에 할 일
- 첫 화면의 이름을 Hardi AI 로 맞춘다. 페이지 제목, meta description, og:title, og:image 넷. 고친 뒤 카카오톡과 슬랙에 실제로 링크를 붙여 미리보기 카드를 눈으로 확인한다. (30분)
- robots.txt 를 만들되
Disallow: /로 둔다. 지금은 막는 게 맞다. 파일이 없는 것과 의도해서 닫아둔 것은 다르다 — 열 때가 오면 한 줄만 바꾸면 된다. (10분) /→/ko/강제 이동이 의도한 결정인지 한 줄로 적어둔다. 국내만 본다면 맞는 선택이다. 다만 기본값이 아니라 결정이므로 답이 남아 있어야 한다. (15분)
셋을 합쳐 한 시간이 안 되고, 어느 것도 제품 개발 일정에 손대지 않는다.